누구든 시작하리라 마음먹은 일들이 쉽게 꾸준하지 못한채로
머릿속을 둥둥 떠다닐 때가 있다. 나 또한 그러하다.
마음기록을 하는 일을 자주 까먹는다.
날이 더워지고 있다. 습한 느낌과 더불어 다가오니 그 찝찝함이
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불쾌하다.
환경적인 변화는 때때로 기분을 울적하게 만들어 하루를 힘 없이
보내도록 한다.
보통의 나는 맑고 선선하며 쾌청하면서 약간 춥다고 느낄만한 온도를
선호하며, 그 날이 일을 하는날이던 노는날이던 기분이 좋다.
오늘은 날이 별로였는데, 별로인 날이여서 글이 쓰고싶어졌다.
까먹었던 마음기록을 떠올리고 다시 열었다.
개발 프로젝트를 6개월 째 진행하고 있다. 이 일이 꽤나 힘들었는지,
다른 곳에 시선을 두지 못한 채 여유 없이 보내고 있다.
어느정도 끝나갈 무렵이네, 하는 지금은 2개월 정도의 마지막 시간을
많은 오류수정과 추가개발로 채워가고있다.
잘 되기를.
글 부터 쓰자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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